Introduction

싸이칼러지 코리아는 뉴욕의 정신분석가 권혜경 박사에 의해 설립된 상담사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기관입니다. 권혜경 박사는 지난 10여년간 뉴욕과 한국을 오가며 뇌과학에 바탕을 둔 근거기반 심리상담 방법인 IFS 내면가족체계 심리치료, EMDR의 개념을 이용한 심리치료 기법, 신체감각운동 심리치료 Sensorimotor Psychotherapy, AEDP 심리치료, 다미주신경 Polyvagal 이론, 애착 이론 등을 교육하고 이 모든 기법들의 핵심을 통합해서 만든 통합적 트라우마 심리상담 기법을 교육을 하고 수퍼비전/컨설팅을 통해 이런 치료 기법들을 실제로 임상에 적용시키는 방법들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트라우마 전문가들을 모시고 상담 훈련을 진행해 한국 상담사들이 대가들에게 직접 배울수 있는 기회도 마련하고 있으며, IFS Institute (IFS 연구소 )의 공식 파트너로 한국에서 공식 IFS트레이닝을 열어 한국의 상담사들이 세계적 수준의 트레이닝을 받게 하고, Polyvagal Institute (다미주신경 연구소)의 공식 파트너로 다미주 신경에 대한 강의를 통해 이 이론이 한국의 상담장면 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널리 퍼져나갈 수 있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가까운 세월동안 권혜경 박사의 통합적 트라우마 심리상담 기법을 전수받은 한국의 정신건강전문가들이 늘어나게 되고, 이들 중에서 권혜경 박사의 수퍼비전/컨설팅 지도를 받아서 상담 현장에서 내담자의 어려운 문제들을 도와주면서 자신의 역량을 기워 왔고, 마침내 트라우마를 치유할 수 있는 실력있는 상담사들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트라우마를 치유할 수 있는 실력있는 상담사는 내담자의 어떤 어려운 문제라도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이 있습니다. 이제는 이들이 권혜경 박사와 함께 사제간이 함께 하는 공동체로서, 온라인 화상 심리상담 플랫폼인 카운슬러 코리아(https://counselorkorea.com)를 만들어 트라우마로 힘들어 하는 한국의 내담자들을 돕고 있습니다. 2014년 권혜경 박사가 통합적 트라우마 상담기법을 처음 한국에 소개할 때 비유했던 최신의 신경과학에 근거한 상담기법의 목화씨가 2021년이 되어서 기어이 꽃을 피우는 일이 실제적으로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싸이칼러지 코리아는 권혜경 박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실력있는 상담사를 배출하여 한국의 내담자들이 트라우마의 고통에서 하루 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Our Mission

Psychology Korea는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전세계에 계신 정신건강전문가, 전공학생들을 대상으로 트라우마, 심리치료, 정신분석, 뇌과학, 명상 등 여러 주제에 대해서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주제들은 내담자를 있는 그대로 만나고자 노력하는 정신건강 전문가들에게 내담자에 대한 보다 높은 수준의 이해를 할 수 있게 돕고, 마음으로 내담자를 만날 수 있게 하여 치료에 깊이를 더해 줄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정신분석가인 권혜경박사에 의해서 설립된 Psychology Korea의 미션은, 30년 전에 사용된 심리치료 방법들에 대해 싣고 있는 외국의 교과서를 시차를 두고 번역해 나온 낡은 지식이 아니라, 세계 문화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지금 현재 일어나고 있는 최신의 심리치료 방법 중에서도 효과가 검증된 방법들을 한국에 소개하여 뉴욕의 치료사들과 한국의 치료사들 사이에 시차를 줄이고, 정신건강전문가들이 내담자와 만나는 현장에서 치유를 위해 바로 쓸 수 있는 유용한 도구들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어떤 것이 좋은 정보인지 아닌지 구분해 내는 것이 쉽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권혜경 박사가 무수한 시행착오를 경험하면서 엄선해 놓은 심리치료 방법들을 통해 정신건강 전문가들이 우선 도움을 받고, 궁극적으로는 여러가지 증상들로 고통받는 내담자들이 보다 빨리 고통에서 헤어날 수 있게 돕는 것이 Psychology Korea교육의 목적입니다. Psychology Korea 는 내담자를 위해 노력하는 정신건강 전문가 여러분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또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Psychology Korea는 모든 세미나에 참여하시는 선생님들이 최적의 안전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배려하겠습니다. 저희의 목표는 안전하고 우호적이고 상호보완적이며 협동하는 커뮤니티를 지향하고 이 커뮤니티안에서 임상경험 및 프로페셔널로서의 우정을 함께 이어갈 수 있는 휴먼네트워크를 만드실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이러한 네트워크는 전생애를 통해서 치료기법을 연마하고 새로운 지식을 습득해야 하는 특성을 가진 정신건강전문가들에게 좋은 리소스가 되리라고 믿습니다. 나아가 Psychology Korea는 정신건강전문가 선생님들의 여정에 한발짝 앞선 가이드로서 편안하게 의지할 수 있고, 현명하며, 믿음직한 리소스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창립자 정신분석가 권혜경 박사

Dr. Hea-Kyung Kwon, DA, LP, NCPsyA

권혜경 박사는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도미하여 뉴욕대학교에서 음악심리치료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졸업 이후 세계적인 정신분석연구소인 뉴욕의 National Institutes for Psychotherapies에서 정신분석가 과정을 마치고 정신분석가 면허증과 예술치료사 면허증을 소지하고 뉴욕에서 정신분석가로 활동하고 있다. 오랜 기간 다양한 내담자들과 상담을 해 오면서 거의 대부분의 심리적, 신체적 문제의 원인은 트라우마라는 것을 깨닫고 뇌과학에 바탕한 근거기반의 트라우마 상담기법들을 하나씩 배우고 임상에 적용하면서 풀리지 않던 상담에 새로운 돌파구들을 마련하게 되었다. 권 박사는 EMDR, IFS, Sensorimotor Psychotherapy, AEDP, TRE, Flash Technique 등 훈련을 받았으며, 현재 IFS Institutes 인증 IFS 수퍼바이저, EMDRIA 인증 EMDR 컨설턴트, Sensorimotor 심리치료연구소의 Advanced SP Practitioner, 세계적인 뉴욕의 정신분석연구소 National Institutes for Psychotherapies의 트라우마 프로그램 수퍼바이저로 치료사들을 교육하고 있다.

권 박사가 이렇게 다양한 치료기법들을 배운 이면에는 그의 내담자에 대한 애정과 사명감이 자리 잡고 있다. 한국어를 할 수 있는 치료사로 뉴욕에 있다 보니 영어로 대화가 힘든 한국인 내담자들을 필연적으로 만나게 되고, 기존의 예술치료와 정신분석적 방법으로 별 차도를 보이지 않는 내담자들을 다른 트라우마 치유 방법으로 상담하는 미국 치료사에게 소개할 수 없었기 때문에 자신이 그 내담자들을 도울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배워 내담자들을 돕겠다는 의지와 노력으로 계속해서 자신의 한계를 줄여나가게 되었다.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국내에 들어와 그동안 자신이 배우고 적용해 왔던 최신의 트라우마 치유 상담기법들을 정리해 만든 ‘통합적 트라우마 세미나’를 통해서 국내의 상담사들에게 트라우마 치료 방법을 전수하기 시작하였고, 해를 거듭할수록 국내 상담사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게 되면서 통합적 트라우마 세미나 레벨 2, 애착 트라우마 세미나, 복합외상 세미나 등 다양한 형태의 세미나를 만드는 것 뿐 아니라 지속적인 수퍼비전을 제공하는 것을 통해 권 박사는 자신의 지식과 노하우를 국내의 상담사들과 나누어 왔다. 이에 더해 권 박사는 언어적 경제적 제약으로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지식을 전수받지 못하고 있는 한국의 상담사들을 위해 트라우마 심리치료에 있어서 세계 최고 권위자들을 직접 모셔와 강의를 하고 있으며, 전문 용어와 상담 장면을 최대한 한국의 치료사들이 잘 이해하게 하려고 직접 통역을 하고 있다. 또한 권혜경 박사는 싸이칼러지 코리아를 통해 미국 IFS 연구소와 IFS 창시자 리처드 슈워츠 박사와 함께 한국 IFS 내면가족체계 심리치료 공식 훈련 과정을 개설을 하여 한국 트라우마 상담 교육에 있어서 새로운 장을 열게 되었다. 이에 더해 권박사와 싸이칼러지 코리아는 세계적인 신경과학자 스테판 포지스 박사가 설립한 Polyvagal Institute와 공식 파트너 관계를 맺어 한국에서 다미주신경이론이 잘 정착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 이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지금까지 권 박사가 해온 트라우마 교육과 한국의 치료사들을 돕는 것의 연장선상에서, 이제는 한국의 내담자들을 실질적으로 도울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권 박사는 실력 있는 상담사와 도움이 필요한 내담자를 연결하고 손쉽게 상담을 접할 수 있는 온라인 심리상담 서비스인 카운슬러 코리아 (https://counselorkorea.com)를 개발하게 되었다. 자신이 교육하고 또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수퍼비전을 받고 있는 실력 있는 상담사들을 통해 한국의 내담자들이 치유의 여정을 보다 빠르게, 보다 안전하게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서비스를 통한 권 박사의 소망이다.

약력

  • 싸이칼러지 코리아 창립자
  • 뉴욕주 인증 정신분석가/뉴욕주 인증 Creative Arts Therapist
  • 뉴욕에서 심리치료 정신분석 클리닉 운영
  • NIP* 트라우마 프로그램 수퍼바이저
  • 전 New York University 임상 수퍼바이저
  • IFS Institute 인증 IFS 수퍼바이저, 내면가족체계 심리치료사
  • EMDRIA** 인증 EMDR 컨설턴트
  • Sensorimotor Institute 인증 Advanced Practitioner
  • NIP* 인증 정신분석가
  • NIP* 인증 통합적트라우마 치료사
  • New York University 음악심리치료학 석사 및 박사

* National Institute for the Psychotherapies in New York City
** EMDR International Association

언론기사

생존을 넘어 풍요로운 삶을 살기 위한 ‘감정 조절’

트라우마 전문 정신분석가 권혜경 박사 – 임현선 기자 “우리 머릿속에는 생존에 몸부림치는 동물의 뇌와 삶을 누릴 줄 아는 인간의 뇌가 있다. 안전에 위협을 느낄 때, 즉 감정에 휘둘리고 압도될 때 동물의 뇌가 깨어난다. 그렇기에 우리가 생존을 넘어 풍요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감정 조절 능력이 꼭 필요하다. 그러나 안팎으로 불안하며 생존과 안전이 최대 화두가 되는 이 시대에, 어떻게 감정을 조절하며 나 자신과 이 사회를 인간답게 지킬 수 있을까?”

한겨례: “트라우마 많은데 치유 노력은 없는 곳이 한국이죠”

강성만 선임기자 sungman@hani.co.kr – 권혜경(45)씨가 음악치료란 ‘신세계’를 좇아 뉴욕을 찾은 게 1995년이었다. 그 뒤 뉴욕대에서 음악치료학 박사를 받았고, 뉴욕주 정신분석가 자격도 취득했다. 지금은 맨해튼과 뉴저지 두 곳에 심리치료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개업 8년째인 클리닉에는 하루 평균 5~8명의 환자들이 찾는다.

시사저널: 한국에서 감정조절 하며 사는 법…”일단 심호흡하자”

김경민 기자(시사저널) – “한국의 서비스 종사자들은 불편할 정도로 친절한 반면, 길거리에서 마주친 사람들은 심하다 싶을 정도로 타인에 대해 참을성이 없다.”
8월23일 시사저널과 만난 ‘뉴욕의 정신분석가’ 권혜경 박사는 최근 한국에서 받은 개인적인 인상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권혜경 박사는 세계적인 심리치료 정신분석 연구기관인 NIP(National Institute for the Psychotherapies)에서 훈련을 받은 정신분석가다.

한겨레21: 냄비 근성, 국가가 키운 ‘병’

김진수 기자 (한겨레21) – 냄비 근성. 한국 사람들이 여러 사회 이슈에 보이는 반응에 붙여진 수식어다. 금방 끓고, 금방 식는다. 오랫동안 열기를 보관하는 ‘뚝배기’와 비교되며 자조적으로 쓰여왔다. 우리는 왜 이렇게 금방 끓고 금방 식는가.

동아일보: “아이 학대하는 부모 ‘나쁜 사람’ 아닌 ‘아픈 사람’이죠”

손효림기자 (동아일보) – 권혜경 정신분석가는 “한국의 일부 호텔 수영장에서 아이의 출입을 금지하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대표적 약자인 아이를 귀찮은 존재가 아니라 다 함께 보호할 대상으로 여기는 여유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프레시안: 한, 화병, 냄비 근성… 진짜 원인은??

이대희 기자(프레시안) – ‘한국인의 냄비 근성이 문제다.’ ‘한국인 상당수가 화병에 시달린다.’ 이런 이야기 많이 들으셨을 겁니다. 심지어 ‘화병’은 한국 여성에게 나타나는 우울증의 한 종류로 <정신 질환 진단 및 통계 편람(DSM)>에도 올라와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인의 냄비 근성, 화병은 어디서 비롯된 것일까요?

교보문고 북뉴스: 감정조절은 ‘안전’의 문제

박수진 (교보문고 북뉴스)
늘 불안하고 긴장된다. 믿을 사람이 없다. 조금만 방심하면 언제든지 내 뒤통수를 치고, 조금만 만만해 보이면 나를 호구 삼을 사람들이다. 내가 먼저 세게 나가지 않으면 내가 당할 것이다.
…… 잠깐, 지금 그 말, 나 비아냥거리는 거지? 사람을 뭘로 보는 거야!
나도 모르게 벌컥 화를 내고 말았다. 그냥 가벼운 농담이었는데 말이다. 화를 내고 나면 깊은 우울에 빠진다. 나는 왜 이렇게 못났을까.

911 정부 대처에 뉴욕은 자부심, 세월호 겪은 한국은 더 큰 좌절, 정신분석가 권혜경 박사

[한겨레 뉴스] 2014-07-14 박수지 기자
많은 사람들이 ‘집단적 트라우마’라는 측면에서 세월호 참사를 ‘9·11 테러’에 비교했다. 하지만 두 사건은 결정적으로 책임 소재가 달랐다. 세월호는 한국 사회 ‘적폐’의 결과였고, 9·11은 미국 관점에서 외부의 공격이었다. 뉴욕에서 클리닉을 운영하는 정신분석가 권혜경(43·사진) 박사는 두 사건이 사후 대처 과정에서 더욱 차이가 났다고 짚었다…

트라우마는 정신 심리가 산산조각난 상태, 권혜경 정신분석가, 세월호 참사 이후 치료법 알리기 나서

[경향신문] 2014-07-17 임아영 기자
ㆍ사람마다 사건 반응 다 달라 고통 기간 줄이는 치료가 중요
ㆍ“유족들이 어떤 말 하고 싶은지 들어줄 자세가 가장 필요해”
세월호 참사 이후 한국 사회에선 ‘트라우마’ 치료가 화두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