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해리 치료의 이론가이자 임상가인 캐티 스틸 선생님의 복합해리장애 진단과 치료: 실질적이고 통합적인 접근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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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신분석가 권혜경입니다.

아무리 경험이 많은 치료사들도 다양한 이유로 치료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그 중 가장 치료사들과 내담자들을 힘들게 하는 것 중 하나가 해리입니다. 우리의 경험이 소화가 되고 이 경험을 통해서 뭔가 배울수 있고 또, 이 배운 것을 나와 타인을 위해 사용할 수 있기 위해서는 경험의 모든 측면들이 통합이 되어야 하는데, 해리란 이런 경험의 다양한 측면들이 분열되어 통합되지 않은 상태로 있는 것을 말합니다.

치료 중 해리가 일어나면 치료사와 내담자가 아무리 많은 노력을 해도 치료가 잘 되지 않고 치료의 효과가 지속되지 않으며, 내담자가 오랫동안 극심한 해리의 분열된 상태로 있게 되면 인격의 분열이 일어나 나의 한 부분이 다른 부분을 모르는 해리성 인격장애 혹은다중인격으로 발전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치료사가 내담자에게 일어나는 해리를 파악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 방법을 아는 것은 성공적인 치료에 있어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캐티 스틸 선생님은 심리치료에 해리의 개념을 처음 가져온 피에르 자네Pierre Janet의 이론과 치료방법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임상에 적용을 하는 임상가및 이론가로 유명합니다. 이분의 저서들은 해리 분야에 있어 최고의 이론과 임상에 대한 저술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ISSTD 즉, 국제 트라우마 및 해리 연구협회로부터 피에르 자네 논문상을 수여 받았습니다. 오노 벤더 하Onno van der Hart와 함께 공저한 책 Haunted self , Coping with trauma-related dissociation, Treating Trauma-related dissociation 등의 저서는 해리 치료의 교과서라고 불리며 많은 치료사들이 처한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데 있어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해리치료 전문가인 캐티 스틸 선생님을 처음으로 한국에 소개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 합니다. 캐티 스틸 선생님은 제 수퍼바이저로 제 임상에 너무나 큰 영향을 주셨고 해리 내담자들과 치료를 할 때 뭔가를 하려고 하기 보다는 그들과 함께 있어주는 것의 중요성과 이걸 어떻게 할 수 있는지에 대해 확실히 알려주신 분입니다. 한국에 계신 선생님들도 제가 받은 High quality의 가르침을 직접 캐티 선생님을 통해서 들을 실 수 있는 기회를 꼭 잡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신분석가 권혜경 드림

Course Content

전체강좌:8 lessons Time: 30 days

복합해리장애 진단과 치료: 실질적이고 통합적인 접근 방법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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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ructor

Kathy Steele

Kathy Steele

캐티 스틸Kathy Steele 선생님은 조지아 아틀란타에서 30년 넘게 개인 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는 치료사로, 복합외상, 해리, 애착 문제 치료 및 상당히 복잡하고 어려운 치료 상황을 해결해 나가는 것을 전문 분야로 하고 있습니다. 캐티 선생님은 현재 에모리Emory 대학의 겸임교수이고 국제 트라우마와 해리 연구 협회(ISSTD)의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명망 높은 해리 전문가인 캐티 선생님은 국경을 막론하고 개인, 그룹 수퍼비전과 트라우마 프로그램 컨설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캐티 선생님의 임상적 업적과 출간한 논문 및 책들은 많은 수상을 받았고 특히 ISSTD는 캐티 선생님께 평생 공로상을 수여 했습니다. 캐티 선생님은 많은 논문과 책의 챕터들을 썼고 공저한 책으로는 The Haunted Self (2006)-갇힌 자로 한국에 번역이 되어있음, Coping with Trauma-related Dissociation (2011), Treating Trauma-related Dissociation: A Practical, Integrative Approach (2017) 가 있습니다. 해리와 복합외상 관련하여 19권에 이르는 각종 저서의 챕터들을 썼으며, 33편의 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Review

한국에서 세계 최고의 해리 전문가로부터 직접 해리에 대한 강의를 듣는다는 것이 비현실적으로 느껴질 정도로 너무 좋다. 캐티 스틸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이를 가능하게 해주신 권혜경 박사님께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느낀다.

– 임상심리전문가 김 선생님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서 더 많은 질문을 드리지는 못했지만, 다른 선생님들께서도 활발한 질문을 하셨기에 교수님으로부터 명확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던 점이 너무 좋았다. 세계적으로 저명하신 분을 이렇게 안방에서 만나 이런저런 질문을 할 수 있다니, 정말 너무너무 귀한 시간이었다. 감사드린다.

– 상담심리전문가 박 선생님

역시 대가는 다르다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친절하고 풍부한 예시를 통해서 어려운 주제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었다. 자해와 자살을 주제로 하는 캐티 스틸 선생님 강의를 빨리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

– 심리치료사 정 선생님

안 그래도 캐티 스틸 선생님의 책을 가지고 여러 선생님들과 스터디를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저자께서 직접 강의를 해주셔서 책에 나와 있는 어렵고 이해가 되지 않던 부분들이 쉽게 이해되는 경험을 했다. 캐티 선생님께서 책을 너무 믿지 말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참으로 공감되는 시간이었다. 세미나 내용을 접하고 난후, 실제로 책에 모든 내용을 담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세미나를 들을까 말까 망설였는데, 너무 행운이었다는 생각이다.

– 심리치료사 이 선생님

캐티 선생님의 명강의 그리고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권혜경 박사님의 통역으로 인해서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강의였다. 다른 주제로 캐티 선생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권혜경 박사님께 꼭 부탁드리고 싶다.

– 상담심리전문가 김 선생님

강의도 강의였지만 캐티 선생님의 편안한 태도와 뭐라도 더 가르쳐 주시려는 마음이 느껴져서 너무 감동이었다. 트라우마 치료를 할때 치료사가 중심이 잡혀 있어야 한다는 말, 그라운드 된 치료사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캐티 선생님을 통해 확실히 알 수 있었다.

– 심리치료사 강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