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미워하는 엄마: 내 아이들은 나의 생명력을 빼앗는 불한당?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어머니에 대한 환상과는 다르게, 의외로 많은 어머니들이 자신의 어머니로서의 역할과 자격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다. 아이를 낳으면 자연스럽게 어머니가 되는 것인줄 알았는데, 그런 감정들이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으니 말이다. 이 속에서 많은 어머니들이 죄책감을 가지고 있고 또 좋은 어머니가되지 못하게 만드는 것 같은 자식이 더 미워지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어머니에 대한 환상과는 다르게, 의외로 많은 어머니들이 자신의 어머니로서의 역할과 자격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다. 아이를 낳으면 자연스럽게 어머니가 되는 것인줄 알았는데, 그런 감정들이 자연스럽게 나오지 않으니 말이다. 이 속에서 많은 어머니들이 죄책감을 가지고 있고 또 좋은 어머니가되지 못하게 만드는 것 같은 자식이 더 미워지기도 한다…
Internal Famaily System은 Richard Schwartz 박사에 의해 개발된 된 심리치료 방법입니다. 가족치료사였던 schartz박사는 우리가 감당하기 힘든 충격적 사건을 경험하게 되면 한 사람의 성격안에 다양한 성격들의 분열이 생기게 되고, 분열된 각각의 부분들은 마치 다른 사람처럼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느끼고 심지어 다른 기억을 가지게 된다고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나를 비난하면, 이 비난에 동조하고 풀이죽은 부분, 비난에 대해 화가나는 부분…
대학생 A씨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재원이다. 게다가 성격까지 털털해 항상 주변에 사람들이 많다. 자신감이 있는 A씨는 별로 주변사람들을 의식하지 않는다. 때에 따라서는 과감한 노출을 하기도 하고 남자 동기들과의 신체적 접촉도 자연스럽게 하는 편이다. 성적 접촉에 있어서는 자기 나름대로 세운 기준이 있고, 그것만 넘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에 자신의 행동을 남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에 대해 별로 생각을 하지 않고 살았다…
A씨의 어머니는 결벽증이 있었고 청소하는 것을 너무나 중요하게 생각하셨다. A씨는 화장실 청소 담당이었는데, 아무리 A씨가 깨끗하게 청소하려고 해도 결벽증이었던 어머니의 기준에는 턱없이 모자랐다. 어머니는 한번도 A씨에게 수고했다, 잘했다라는 칭찬을 해주지 않고 늘 이것이 잘못됐다, 저것이 잘못됐다 지적하셨고, 청소 확인 검사를 수차례 맡고 어머니가 지적하는 대로 다 했지만 어머니는 만족하지 못했다…
영어에 “No One Size Fits All”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맞는 하나의 방법은 없다는 것이죠. 인간은 누구나 고유한(Unique)한 존재이기 때문에, 한가지의 치료법이 모든 사람에게 맞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기 떄문에 각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방법을 찾아서 치료를 해야하는 것입니다. 모든 이론이 나오는 데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S씨는 자기 관리에 철두철미한 사람이다. 한번 원칙을 세우면 하늘이 두쪽이나도 꼭 지킨다. 아침에 토마토 주스를 갈아먹는게 좋다는 얘기를 듣고 10년 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같이 아침에 직접 토마토 주스를 갈아먹는 등 자신이 정해놓은 루울은 꼭 지키려고 한다. 자신만의 루울들이 너무 많아 그것들을 다 지킨다는 것이 피곤하고 다른 사람들과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지만 그래도 그걸 다 따라야 마음이 편하니 어쩔수 가 없다…
주말에 K씨는 모처럼 가족들과 나들이 계획을 세우고 차를 몰고 A공원으로 향했다. 운전을 하다보니 A공원으로 가는 길이 차도 막히고, 그쪽으로 가면 저녁에 자신이 좋아하는 식당에 가는 것이 불가능 할것 같아 행선지를 B공원으로 바꾸었다. 한참을 가다 행선지가 바뀐것을 눈치챈 아내는 화를 내며 늘 이모양이라고 아이들 앞에서 K씨에 대한 비난을 퍼붓기 시작했고 그것이 싸움으로 번져 결국은 화가나서 공원을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다양한 심리치료 및 정신분석 방법들이 이론적으로 트라우마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트라우마 포커스 치료법이라는 것이 왜 필요한지 의문이 들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저도 석사 박사 학위논문 뿐 아니라 정신분석가 과정 졸업논문도 트라우마에 대해 썼고 트라우마 치료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트라우마 포커스 심리치료를 접하고 나서는 얼마나 제가 트라마와 힐링의 본질을 모르고 위험한 접근을 했는지 깨닫게 되었고, 왜 환자들이 내가 생각할떄는 너무나 감정이 넘치는 훌륭한 첫 세션을 하고나서 그 다음 약속에 나타나지 않았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