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을 넘어 풍요로운 삶을 살기 위한 ‘감정 조절’
트라우마 전문 정신분석가 권혜경 박사 – 임현선 기자 “우리 머릿속에는 생존에 몸부림치는 동물의 뇌와 삶을 누릴 줄 아는 인간의 뇌가 있다. 안전에 위협을 느낄 때, 즉 감정에 휘둘리고 압도될 때 동물의 뇌가 깨어난다. 그렇기에 우리가 생존을 넘어 풍요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감정 조절 능력이 꼭 필요하다. 그러나 안팎으로 불안하며 생존과 안전이 최대 화두가 되는 이 시대에, 어떻게 감정을 조절하며 나 자신과 이 사회를 인간답게 지킬 수 있을까?”